솔내농원 이야기

솔내농원은 2002년 귀농한 부부와 형제가 유기농 노지 감귤과 유기농 키위를 시작으로 황금향, 레드향, 천혜향 등 건강하고 맛있는 과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농사부터 시작 한 만큼 만감류 농사도 건강한 식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합니다. 

솔내농원은 제초제를 하지 않아서 키 작은 풀들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솔내농원은 대부분의 작물을 유기농으로 재배하는데, 아쉽게도 황금향과 천혜향 같은 만감류는 그렇게 재배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제초제는 절대 뿌리지 않으며, 수확 전에 뿌리는 부패 방지 약도 치지 않습니다. 물론 수확 후 예쁘게 보이려고 바르는 착색제나 왁스도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과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만감류

노지에서 가을부터 수확되는 감귤보다 완전히 익을때까지 기다려 늦게 수확하는 감귤을 만감류라고 합니다.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시킨 종입니다.  그래서 그 모양이 딱 한라봉 반, 천혜향 반을 닯았습니다. 맛도 두 가지 맛을 절묘하게 반반씩 섞어 놓은 것같습니다. 한라봉의 시원시원하고 즙이 많은 특성과 천혜향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과육이 꽉 차 있어 충실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과육의 식감은 한라봉과 유사하다. 향은 오렌지와 비슷하나 달달할 뿐 신 맛이 거의 없어서 부담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11월 중순 부터 1월 초까지가 제철입니다. 

천혜향은 귤과 오렌지의 교배종으로 귤의 달콤함과 오렌지의 상큼한 맛을 품고 있으며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겨울철 감기 예방으로 좋고 피부관리와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하늘이 내린 향기라고 불리는 천혜향은 일반 감귤에 비하여 당도가 훨씬 높고 과즙이 매우 풍부하며, 육질은 아주 부드러워서 입안에 넣으면 은은한 과일향이 입안 가득하며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입니다. 천혜향은 실온에서 2~7일 정도 후숙 후 먹으면 단맛이 더 강해지며 환상적인 천혜향의 맛을 즐기수 있습니다.  1월 중순 부터 3월 말까지그 제철입니다.

한라봉과 온주밀감류를 교배시켜 만든 레드향은 다른 만감류에 비해 더 붉은색을 띠고 있어서 이름도 레드향이랍니다. 한라봉보다 매끈하고 귤 모양에 더 가깝지만 크기가 크고 당도가 아주 높습니다. 과육이 풍부하고 부드러우며 껍질도 쉽게 벗겨지는 특징 덕분에 점점 많은 고객들이 찾는 상품입니다.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회복, 신진대사촉진, 동맥경화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항산화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12월 말 부터 2월 초 까지가 제철입니다.